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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 알아보기 2025년 표기 방법 변경 안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정의

유통기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반면 소비기한은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했을 때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나타냅니다. 2025년부터 식품 표시 방법이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변경됩니다. 이는 불필요한 식품 폐기를 줄이고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조치입니다.

 

2025년 표기 방법 변경의 주요 내용

소비기한

 

2025년 1월 1일부터 식품에 표시되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대체됩니다. 이는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더욱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일반적으로 더 길게 설정되며, 이는 식품의 실제 섭취 가능 기간을 더 잘 나타냅니다. 다만, 우유와 같이 유통 온도에 민감한 일부 식품은 안전을 위해 적용 시기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표기 방법 비교

식품표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모두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설정됩니다. 유통기한은 식품의 품질 변화 시점을 기준으로 60~70% 정도 앞선 기간으로 설정되는 반면, 소비기한은 80~90% 앞선 수준에서 설정됩니다. 이로 인해 소비기한이 유통기한보다 더 길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실험을 통해 얻은 품질유지기한이 100일이라면, 유통기한은 70~80일, 소비기한은 80~90일로 설정될 수 있습니다.

 

구분 유통기한 소비기한
정의 판매 가능 기간 섭취 가능 기간
설정 기준 품질변화 시점의 60~70% 품질변화 시점의 80~90%
소비자 관점 판매자 중심 소비자 중심

 

소비자가 알아야 할 유통기한 확인 팁

식품안전

 

소비자는 식품 구매 시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도 일정 기간 섭취가 가능할 수 있지만,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개봉 후에는 표시된 기한과 관계없이 가능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의 보관 방법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냉장 제품은 0~10℃, 냉동 제품은 -18℃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식품별 유통기한 및 소비기한 차이점

식품보관

 

식품의 종류에 따라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부의 경우 소비기한이 최대 35일로 연장될 수 있으며, 가공유는 최대 26일, 빵류는 최대 54일, 과채음료는 최대 35일까지 소비기한이 설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유와 같이 쉽게 변질될 수 있는 제품은 2031년부터 소비기한 적용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각 식품의 특성과 보관 조건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유통기한 지난 식품 섭취 시 주의사항

유통기한vs소비기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통기한은 판매 가능 기간을 나타내므로, 실제로는 그 이후에도 일정 기간 섭취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제품이 적절히 보관되었을 경우에 한합니다. 개봉된 제품이나 보관 상태가 불량한 경우에는 유통기한 이전이라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냄새, 색깔, 질감 등에 이상이 있는 식품은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

 

식품 보관 방법에 따른 유통기한 연장 방법

식품폐기

 

올바른 보관 방법을 통해 식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고기는 진공 포장 후 냉동 보관하고, 1회 분량씩 소분하여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는 냉장 보관하되, 종이 타월을 활용하여 습기를 조절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신문지로 감싸 실온에 보관하고, 빵은 냉동 보관 후 먹기 전 자연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는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여 산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재료의 보관 날짜를 표시해두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올바른 식품 보관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식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폐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시행되는 소비기한 표시제는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를 더욱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